미국 수능: SAT와 ACT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0. 1. 18. 20:11US-ARABOZA/미국 대학

한국에서 고등학생들이 수능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듯이 미국에도 수능과도 같은 대학입시 시험이 두 개 있는데 그것이 SATACT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SAT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비교적 ACT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대학들이 아직까지 SAT를 더 선호할거라는 생각에서 일어나는 오해인데 실제로 대학들은 두 시험을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음을 예전부터 밝혔다.

 

 

 

 

물론 두 시험 사이의 각 점수 배분과 시험의 난이도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대학입학 여부를 분류하는 기준이 시험의 종류 차이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은 확실히 하고 들어가야한다.

 

 

 

 

먼저 SAT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다음 정보는 프린스턴 리뷰에서 가져온 자료이다. (3/7/2020)

https://www.princetonreview.com/college/sat-act

SAT

 

 

SAT는 다음과 같이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에세이는 선택사항)

시간:   에세이 미포함 3시간  ,  에세이 포함 3시간 50분

점수: 400~1600

 

 

4가지 영역

 

- Reading 읽기

(5 지문)

 

- Writing & Language 쓰기와 언어

 

- Math 수학

(Arithmetic, Algebra I & II, Geometry, Trigonometry and Data Analysis)

(특정 시험부분에서는 계산기 사용이 금지)

 

- Essay (Optional) 글쓰기

 

 

 

 

 

이번에는 ACT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ACT

 

ACT는 다음과 같이 5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에세이는 선택사항)

시간:   에세이 미포함 2시간 55분 ,  에세이 포함 3시간 40분

점수: 1~36

 

 

5가지 영역

 

-English 영어

 

- Math 수학 (Arithmetic, Algebra I & II, Geometry, Trigonometry, and Probability & Statistics)

(모든 문제들에서 계산기 사용 가능)

 

Reading 읽기 (4 지문)

 

- Science Reasoning 과학적 추론

 

- Essay (Optional) 글쓰기

 

 

 

 

 

대학들에서 두 시험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면 선택의 몫은 오로지 시험을 보는 학생 본인에게 있다. 

 

유학을 준비하거나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스스로가 어떤 스타일의 학생이자 무엇에 더 자신이 있는지 두 시험의 전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나를 선택해 준비해야할 것이다. 

 

 

 

 

 

다음은 두 시험을 고르는 결정적인 기준점이 되는 요소들이다. 

 

  • 앞에서도 보았듯이 ACT에는 과학 분야가 있고 SAT에는 없다는 점. 하지만 ACT의 과학 분야도 과학적인 지식보다는 지문 읽기 형식의 문제 풀이이기에 과학 과목 때문에 두 시험을 고를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

 

  • 영어 부분이 약하다면 ACT를 추천한다. SAT에 나오는 읽기 문제들은 ACT의 읽기와 영어 부분에서 비교했을때 더 복잡하고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존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수학을 빨리 풀고 잘한다고 자신한다면 ACT를 추천한다. 

 

  • 시간당 문제 비율에서 ACT가 더 높고 SAT가 비교적 낮기에 문제 풀이 스타일에서 시간을 두고 푸는 사람이라면 SAT, 문제를 보자마자 푸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면 ACT가 더 맞다고 본다. 

 

다음은 SAT와 ACT의 점수 치환표이다. 

 

 

 

결론적으로

 

  • 만약 자신이 영어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수학에 강하다 = ACT를 추천한다.

  • 만약 영어는 자신 있는데 수학 문제 푸는 속도에 자신이 없다하면 = SAT를 추천한다. 

 

물론 최고의 방법은 두 시험을 다 보고 제일 높은 성적을 제출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시간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는 뭐든지 선택과 집중인 만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시험을 찾아보고 그것에 집중해서 원하는 대학에 꼭 붙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