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RABOZA/미국 생활(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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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Shelter in place.
현재 미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막대해지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모두 강력한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시간 3월 16일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발표되게 되었다. https://www.sfchronicle.com/local-politics/article/Bay-Area-must-shelter-in-place-Only-15135014.ph Bay Area orders 'shelter in place,' only essential businesses open in 6 counties The orders fall just short of a full lockdown, and it wasn’t immediately clear how, or to what degree, they would..
2020.03.19 -
Review: 코리안 비비큐 무한 리필! 젠 Gen Korean BBQ에 대해서 알아보자!
역시 미국에서 한국 음식하면 외국인들에게 떠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코리안 비비큐이다. 토종 한국인들은 순두부나 국밥을 찾고 있을때 정작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것은 다름아닌 코리안 비비큐!(강조) 그 중에서도 베이 지역에서 체인점으로 있는 젠에 오늘 가보았다. 이번이 정확히는 두번째로 가는 거였기에 이미 무엇을 예상할지는 대 충 알고 있었다. 같이 동행해주는 분께서 젠을 수십번 와본 전문가였기에 필자는 그냥 믿고 따라갔다. 내부는 다음과 같이 클럽이나 술집과도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 방문했을때 적지 않게 충격받은 것이 기억난다. 점심 시간대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들도 없어서 무한리필 집치고는 여유로운 기분으로 올 수 있다. 점심 가격으로는 팁과 텍스까지해서 25달러 정도한다. 다음과 같은 메..
2020.03.08 -
Review: 미국 햄버거의 상징, 맥도날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음 리뷰는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부터 썼던 패스트푸드 리뷰들에서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항상 까이는 역활을 맡았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맥도날드를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미국에서 맥도날드가 가지는 이미지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맥도날드는 일단 먹으면 속이 안좋은 음식, 노숙자들이 항상 상주하는 장소와 같은 이미지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버거킹과 맥도날드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다름아닌 저렴한 가격. 필자가 아무리 맛있는 버거집에 대해서 설명해도 한끼에 20달러 가까이 내야하는 곳들과 버거 하나에 2,3달러 이하로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필자가 미국 ..
2020.03.02 -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순두부 찌게를 만들어보자!
미국에서 순두부 찌게는 대표적인 한식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이런 순두부 찌게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봤다. 순두부 찌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양념장! 당연히 필자가 양념장을 만들 수준과 재료가 없기에 한인 마트에서 구매한 순두부 소스(양념장)와 함께 순두부 찌게를 만들어보았다. 다음과 같이 미리 손질해둔 야채들, 한인마트에서 구매한 순두부 소스, 물 작은 통 500ml, 계란, 순부두를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준다. 그 이후에 야채와 순두부 소스를 넣고 끓여주다가 야채가 적당히 익혔졌을때 순두부와 계란을 넣어주고 조금씩 풀어주면서 끓여준다. 순두부는 역시 양념장이나 소스만 있으면 정말 만들기 쉬운 요리인 것 같다. 적당히 끓여주고 간을 맞춰서 컴퓨터 앞에 앉아 혼밥을 맛있게..
2020.03.02 -
Review: 발렌타인데이에는, 고디바 Godiva에 대해서 알아보자!
발렌타인 기간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 매장에 가보기로 했다. 중간에 길을 잃어 고디바 매장이 어디인지 주변에 있던 점원에게 물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자신하던 필자였지만 처음으로 미국인에게 발음 지적 받은 것이 이 날이였는데 그것이 고다이바였다. 그렇다 미국에 그렇게 오래살면서 필자는 고디바 초콜릿을 고디바라 불렀지 고다이바라 부른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다. (참고로 원어로는 고디바가 맞다..하..아메리칸...) 초콜릿의 가격을 생각했을때는 확실히 비싼 우리의 고다이바.. 그렇게해서 고다이바 매점에서 두 개의 초콜릿과 초콜릿 맛 커피 3개를 구매했다. 이 하트 박스야말로 이번 발렌타인 데이 신상이자 이 글의 핵심 초콜릿이다. 다음과 같이 ..
2020.03.01 -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카레를 만들어 보자!
예전부터 자취도 하고 룸메이트들과 살면서 정작 제대로된 요리는 안하고 대충 끼니를 때우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부터 건강식에 관심이 생기면서 요리를 시작했는데 그런 필자의 요리를 기록하고자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요리 초짜로서 경험은 많지 않지만 요리가 나름 간단한 방식으로 맛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요리에 대한 의미없는 자신감이 붙었다. 실제로 음식의 간만 맞아도 실패는 아니라는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요리를 하니 더 쉬워진거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카레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1. 다음과 같이 냄비를 준비해준다. 카레에 들어갈 재료들: 감자, 양파, 카레 가루, 당근, 돼지고기 (피망은 있는데 까먹었다..) 2. 먼저 양파를 손질해준다. 3.양파를 볶는 것이..
2020.03.01 -
Review: 예약하기도 힘들다는 중식 레스토랑, 셰프 추스 Chef Chu's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국 음식을 필자에게 전도하고 있는 홍콩 친구가 이번에 추천해준 음식점은 로스 알토스에 위치한 Chef Chu's라는 중식 레스토랑이었다. 친구에게 듣기로는 저녁에 예약을 하기도 힘들정도로 항상 사람들이 꽉 차 있는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라 이야기했다. 판다 익스프레스와 같은 퓨전 음식이 아닌 정말 중국 본연의 음식을 좋아하는 필자였기에 이번 음식점에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로스 알토스, 팔로알토, 마운틴뷰 3개의 도시가 겹치는 자리에 위치한 Chef Chu's 1067 N San Antonio Rd #1300, Los Altos, CA 94022 다음과 같은 메뉴에서 친구의 보조로 3개의 엔트리를 고르기로 결정했다. 테이블 세팅은 다음과 같이 미국의 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중식 레스토랑의 모습을 띄..
2020.02.27 -
Review: 미국의 일식 체인점, 야요이 Yayoi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랜만에 팔로알토 지역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야요이에 가게 되었다. 일식을 좋아하는 필자였기에 예전부터 야요이는 자주 가는 일식 가게이기도 했다. 야요이는 일식 요리가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너무 비싼 가격이 아니게 일식을 제공하는 가게로서 항상 먹고나면 깔끔하게 끼니를 채운 기분을 주고는 한다. 팔로알토에 위치한 야요이를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지만 날씨는 정말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팔로알토가 항상 제일 좋은 것 같다. 이럴때마다 스탠포드 대학교를 팔로알토에 지은 것이 이유 없지 않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된다. 팔로알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야요이. 403 University Ave, Palo Alto, CA 94301 메뉴는 다음과 같다. 처음과 두번째에 나열되어 있는 메뉴..
2020.02.27 -
Review: 이란 친구의 추천으로 중동 음식에 도전해 보았다!
방학중에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갑자기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는 권유로 아무 거리낌 없이 따라 나가게 되었다. 갑자기 이란 문화에 대해 소개시켜주겠다며 이란식 중동 음식을 먹으러 가자는 제안을 받아 버스를 타고 같이 따라 나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동 중심에 위치한 이란. 베이 지역 어딘가에 있는 중동 편의점, 그리고 그 안에 같이 있는 이란 음식점에 들어오게 되었다. 음식점보다는 뷔폐식으로 원하는 음식을 담을 수 있는 구조였다. 가게에 있는 모두가 영어보다 아랍어를 쓰고 있는 모습에 가만히 친구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친구는 각 음식들에 대한 설명과 어떤 메뉴를 고를지 선택지를 주었고 위 사진 플레이트에 담고 있는 작은 건포도 모양의 향신료가 금보다 비싸다는 여러 정보를 알려주었다. 결국은 길게 이야기..
2020.02.27 -
Review: 샌프란시스코의 크램 차우더 스프 Clam Chowder, Boudin Museum & Bakery Tour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 중 클램 차우더나 크랩 차우더 같이 빵안에 스프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도 베이 지역에서 오래 살았지만 정작 이런 빵 스프를 먹은 것은 두 번밖에 안된다는 점이 나름 충격적이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부모님이 미국에 놀러왔을때 같이 클램 차우더 스프를 먹으러 보우딘 박물관으로 찾아갔다. 다음과 같이 항구쪽에 위치한 보우딘 박물관. 160 Jefferson St, San Francisco, CA 94133 Boudin Museum은 샌프란시스코의 전통이자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장소로 오랜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왔었다. 현재로서는 관광객들이 빵 스프를 먹으러가거나 장식품을 구매하는 박물관과 음식점을 섞어 놓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2020.02.27 -
Review: 버클리 외곽의 베트남 쌀국수 맛집! 슈퍼슈퍼포 Super Super Pho
미국 여행도 하고 필자의 미국 생활도 같이 보시기 위해 오신 부모님과 함께 필자가 버클리 지역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제일 베트남 본연의 쌀국수 맛을 가지고 있는) 쌀국수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크지 않은 규모의 베트남 쌀국수 집이다. 가게가 버클리 중심지에 있지 않고 외곽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버클리 옆 알바니 지역에 포함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알바니 지역과 버클리 사이에 위치하지만 버클리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슈퍼슈퍼포! 1428 San Pablo Ave, Berkeley, CA 94702 맑은 날씨 아래에서 테라스 분위기를 받으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원하는 고기의 부위에 따라 기본적인 쌀국수 3개와 야채롤 메뉴를 사이드로 주문했다. 밖으로 나와 차가..
2020.02.18 -
Review: 미국의 맘스터치, 칙필레 Chick-fil-A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에서 치킨버거하면 필자는 바로 맘스터치를 생각하고는 한다. 솔직히 치킨버거뿐 아니라 한국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버거를 찾으라 한다면 여지없이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 정도로 한국에서부터 맘스터치에 깊은 감명을 받은 필자가 미국에 와서 칙필레를 너무 늦게 만나버렸다. 오늘은 켈리포니아에서 치킨버거의 맘스터치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칙필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기본적인 메뉴로는 다음과 같이 제공된다. 칙필레의 특징으로는 버거의 메뉴가 생각보다 적다는 점인데, 치킨패티만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실제로 경영 원칙으로 메뉴의 수를 적게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뭔가 버거들이 서로 비슷해 보이면서 조금씩만 바뀐 것 같은 착각아닌 착..
2020.02.18 -
Review: 버클리의 브라질 맛집! 브라질 카페 Brazil Cafe
유씨 버클리 캠퍼스 바로 밖에 위치한 브라질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가게이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밥 먹을 시간이 없을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잠깐 나와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던 가게이다. 실제로 처음으로 이곳을 알게된 것도 큰 문구로 스테이크 조각을 시식해보라는 글 때문이었다. 시식으로 준 작게 썰은 스테이크를 먹어보니 이 가게 특유의 소스 맛이 바로 지갑에서 돈을 나오게 만든 비법인 것 같다. 유씨 버클리 캠퍼스 바로 밖에 위치한 브라질 카페. 2161 University Ave, Berkeley, CA 94704 이런식으로 수업이 늦게 끝났을때도 와서 버스 시간을 기다리면 저녁을 먹고는 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탁자에 4가지 종류의 핫소스가 있는데 그중에서 필자는 이름이 기억 안..
2020.02.18 -
Review: 세계 3대 진미, 캐비아 caviar를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카자스탄에서 돌아온 친구들이 캐비아를 갑자기 가져왔다. 예전부터 말고기를 가져와서 구워주고 특이하지만 정이 가득한 친구들이였지만 이번에는 캐비아였다. 자기 나라에서는 매우 저렴하고 흔한 음식이라며 필자와 다른 친구들에게 시도해보기를 권유했다. 비싼 음식이자 세계 3대 진미로 유명한 캐비아였기에 더욱더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캐비아는 다음과 같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메뉴에 조금씩 뿌려져서 나오는 연어알과 같은 느낌이다. 이런식으로 일반 스시에 들어가는 알과는 다르게 철갑상어의 알이기에 더욱 가격이 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실은 유리컵 앞에 보이는 것이 캐비아 통이다. 카자스탄 친구들의 말에 따라 그들의 방식으로 캐비아를 먹어보았다. 먼저 버터를 난과 같은 빵에 뿌리고 그 위에 캐비아를 올려서 먹어보았..
2020.02.18 -
Review: 미국에서의 버거킹 Burger King은 질이 낮다?
한국에서의 버거킹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공항에 있고 비싼 가격의 고급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게 한국에서의 버거킹일 것이다. 물론 이것도 어느정도 몇 년전의 이미지고 지금은 다른 브랜드들도 많아진 시점에서 버거킹만 이런 좋은 이미지를 독점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 비해서 더 긍정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버거킹이 미국에서는 맥도날드나 KFC와 같은 라인이라 하면 믿을 수 있는가? 그렇다 실제로 KFC도 필자가 경험하기로는 많은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낮게 생각하는 패스트푸드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기서 낮다고 하는 것은 음식의 질이 정말로 낮고 더럽게 만들기로 유명해서 맛과 건강 모두 안좋은 경우를 말한다. 버거킹에서 광고하는 버거, 실제로 이..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