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깊은 버섯향과 육즙의 햄버거, 슈퍼 두퍼 Super Duper에 대해서 알아보자!

버클리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바쁜 스케쥴을 가지고 있던 친구였기에 대학교 바로 앞에 있는 슈퍼 두퍼에서 간단히 때우기로 결정했다.

많은 버거집들 중에서 슈퍼 두퍼는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 먹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Super Duper Burgers

 

 

슈퍼 두퍼에서 광고하는 버거의 모습.

실제로 버거가 이렇게 맛있게 생기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학 정문을 나와서 5분안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슈퍼 듀퍼.

 

2355 Telegraph Ave, Berkeley, CA 94704

 

 

메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필자는 SUPER BURGER을 필자의 친구는 VEGGIE BURGER을 주문했다. 

 

 

가게 안에서 먹어도 이런식으로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테이크 아웃으로 포장을 해서 준다는 점이 특이했다.  

 

 

가게 안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가게 정면 모습

 

대학가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젊은 학생들 위주였고 

나이가 있는 분들도 학기 초반이라 이제 막 들어온 신입생들의 부모님이라 생각됐다.

테이블도 일자형의 마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학생들에게는 친구들과 찾아오기에 최고의 장소로 보였다. 

 

 

음료수 코너

 

필자가 주문한 슈퍼 버거는 건강한 맛의 햄버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고기 자체도 육즙이 가득했고, 특별한 소스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수제 버거 특유의 버섯 향과 고기의 진한 맛이 느껴져서 고급 버거의 느낌을 받은 것이 필자의 첫 인상이었다. 

 

그냥 의미없는 비교이기도 하지만 이 곳에서의 콜라는 특별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유리잔에 먹어서 그런것인지 가게에 사람들이 많아 탄산을 신선하게 자주 갈아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했다. 

 

 

슈퍼 버거 세트

 

 

마무리로는 버클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디저트 가게에서 보바 티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고급스럽고 육즙이 가득한 패티와 버섯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버거를 원한다면 슈퍼 두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