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자신만의 피자를 만드는 마드 피자 MOD Pizza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0. 2. 18. 05:54US-ARABOZA/미국 생활

MOD Pizza

 

주말에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차를 타고 돌아다녔다.

지나가다 문득 MOD라고 써져 있는 가게를 보면서 저기는 뭐하는 곳이냐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피자 집인 것을 모르고 있었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MOD Pizza는 워싱턴에서 2008년도에 시작한 커스터마이징 피자 체인점이고

최근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피자 체인점으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켈리포니아에 5년 정도 있으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게 필자도 그렇고 친구들도 나름 신기하게 생각했다. 

 

 

 

마드 피자에 처음 가본다는 사실을 알게된 친구들은 점심을 마드 피자에서 먹기로 바로 결정했다. 

 

마드 피자도 미국의 흔한 음식점들과 같이 줄을 서서 기본적인 큰 틀의 피자 메뉴를 고르고

그 고른 피자 틀에 원하는 토핑들을 하나씩 추가하는 형식이었다.

필자는 Mad Dog라는 피자 기본 틀을 골랐고 토핑 섹션에서 원하는 토핑들을 점원에게 부탁했다. 

(서브웨이나, 치폴레와 비슷한 주문 형식을 가지고 있다.)

 

 

마드 피자에 처음 갔을때는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지만

이만한 크기의 피자를 나름 저렴한 가격(지역 특성상)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오븐에서 바로 구워져 나온 피자를 먹는거였기에 더욱더 맛있을 수 밖에 없었다.

 

양파와 파인애플을 특출나게 좋아하는 필자였기에 보이는대로 두 개 위주의 토핑들로 넣어달라 했다. 

 

 

마드 피자를 다 먹고 나서는 후식으로 명량 핫도그를 먹으러 갔다!

정작 한국에서는 못 먹은 그 유명한 명량 핫도그를 미국에서 먹으니 감회가 새롭다. 

 

소스가 다양해서 고르는 맛이 있다는 점과 모짜렐라 치즈가 뜨겁게 잘 늘어나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두 번째로 마드 피자를 찾아갔을때는 필자에게 중국 음식의 매력을 알려주던 홍콩 친구와 함께 찾아갔다.

이 친구 역시 필자와 마찬가지로 MOD Pizza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이 명확히 나뉘는 음식점인 것은 확실하다. 

 

처음과는 다른 도시에 있는 마드 피자집을 찾아갔지만 이 곳 역시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레모네이드와 따끈따끈한 피자를 즐길 수 있었다.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필자이기에 파인애플은 토핑으로 항상 들어가는 것 같다. 

 

 

 

필자의 커스터마이징 피자 클로즈업.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한 따끈따끈한 피자를 즐기고 싶다면 MOD Pizza를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