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세계 3대 진미, 캐비아 caviar를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2020. 2. 18. 11:51US-ARABOZA/미국 생활

카자스탄에서 돌아온 친구들이 캐비아를 갑자기 가져왔다. 예전부터 말고기를 가져와서 구워주고 특이하지만 정이 가득한 친구들이였지만 이번에는 캐비아였다. 자기 나라에서는 매우 저렴하고 흔한 음식이라며 필자와 다른 친구들에게 시도해보기를 권유했다. 비싼 음식이자 세계 3대 진미로 유명한 캐비아였기에 더욱더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캐비아는 다음과 같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메뉴에 조금씩 뿌려져서 나오는 연어알과 같은 느낌이다. 

 

 

이런식으로 일반 스시에 들어가는 알과는 다르게 철갑상어의 알이기에 더욱 가격이 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실은

유리컵 앞에 보이는 것이 캐비아 통이다.

 

 

 

카자스탄 친구들의 말에 따라 그들의 방식으로 캐비아를 먹어보았다.

먼저 버터를 난과 같은 빵에 뿌리고 그 위에 캐비아를 올려서 먹어보았다. 

캐비아의 첫 맛은 생선과 비슷한데 감촉은 생선알이라는 점에서 특이했다. 

무슨 생선의 맛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했지만 생선의 비린맛과 생선 특유의 맛이 나는 것만은 확실했다. 

연어알 같이 톡톡 터지는 느낌은 없었지만 입안에서 녹듯이 사라지는 알의 느낌이었다.

 

 

 

다시 먹어보는 두 번째 조각이다. 솔직히 맛있다.

 

 

비싼 음식점이나 미슐랭 음식점에서 주로 보이는 캐비어를 먹어보았다. 왜 고급진 음식이자 세계 3대 진미인지는 이해 못했지만 확실히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캐비아를 도전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