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7. 03:14ㆍREVIEW-ARABOZA
스마트 워치는 요즘 같은 시대에 필요하면서도 정말 필요하지 않은 도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든 제품이 애플인 애플광인 나로서도 신세대 애플워치는 좀 가격적으로도 성능적으로도 구매하는 이유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는 한다.
이런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굳건하게 예전부터 피트니스 스마트 워치로 자리를 지켜낸 핏빗이 최근에 구글에 인수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면서 논란에 오르기도 했었다. 이런 핏빗의 제품은 경쟁사인 애플이나 삼성에 비해서 꽤나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심장 맥박수를 관찰하기 위해 핏빗 인스파이어 HR을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2달 동안써본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현재(1월 16일 2020년) 핏빗 인스파이어 HR은 찾아본 결과 아마존 기준 세일가격 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일단 작은 박스로 도착한 핏빗 인스파이어 HR은 전 핏빗 인스파이어에 비해 20달러는 비싸지만 심장 박동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우면서도 저렴했다. 다른 회사들의 스마트 워치와 핏빗의 스마트 워치가 차별되는 또 다른 이유로는 베터리 지속성을 들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2달 동안 쓰면서 제일 많이 사용한 기능이 심장박동수 체크와 수면 체크였다.
일단 다른 스마트 워치들도 그렇지만 핸드폰에 앱을 다운받아 연동하면서 쓰는 것이 보편적이다.
핏빗의 앱도 이런면에서는 매우 친절한 인터페이스와 심플한 이용을 제공했다.
먼저 앱을 들어가게 되면 보이는 것이 연동되고 있는 핏빗 인스파이어 HR에서 제공한 정보이다. 실제로 2달 동안 이용하면서 핏빗이 제공하는 모든 시스템을 활발하게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잘만 사용하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앱을 열게되면 바로 뜨는 창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하루에 얼마만큼의 보톡을 걸었는지 얼마만큼의 칼로리가 소비되었는지를 알 수 있고,
그 아래에는 수면 시간에 대한 분석, 운동 차트, 심장 박동 차트 등의 기능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보는 그래프는 수면쪽인데 핏빗이 나름 수면 분석을 앱으로 잘 해놨다고 생각한다.
보이는 바와 같이 수면 부족으로 고민하고 자신의 수면을 분석하고 관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날의 수면을 누르게 되면 더 구체적으로 수면의 단계를 표현해 주기도 하고 핏빗 프리미엄을 사용하면 특정 수면 단계에서의 심장박동수와 연결시켜 새로운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소셜 미디어와 같이 각 관심 항목에 사람들과 사진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기록이나 성적을 공유하고 싶어하고 도전 의식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달 마다 12,500원을 지불하면 핏빗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달을 이용해본 결과 크게 도움을 받지 못해 취소했지만 정말 피트니스쪽으로 잘 이용할 수 있다면 분명히 값어치는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라 생각한다.
시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은 하다. 이와 같이 Clock Faces로 들어가게 되면 시계 화면에 보이는 설정들을 바꿀 수 있는데 다음은 그 중 부분적인 옵션들이다.
리뷰 결론: Fitbit Inspire HR (8/10)
장점:
1. 규모와 인지도가 있는 회사다보니 아마존이나 다른 소규모(중국) 회사들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스마트워치에 비해서 믿음직스럽게 고객 시스템이 잘되어 있다.
2. 앱과 연동돼서 쓰게 될텐데 앱도 나름 차트 분석이나 정보 제공을 잘해준다.
3. 매우 가볍고 심플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4. 베터리 지속 기간이 5일이다.
5. 심장 박동은 매우 정확하다 ( 병원에 있는 심장 모니터와 2주를 관찰한 결과.) 이거 하나는 믿을 수 있다.
단점:
1. 실제 이용결과 베터리가 타 회사의 제품들에 비해서 오래가는 것은 사실이나 5일까지 버티지는 못한다.
2.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에서 자동 센서 인식이 잘 안된다. 이럴 경우 왼쪽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서 시계를 켜야한다.
3. 물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센서 인식이 안되고 시계 화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4. 간혹 잠을 잘못 체크하는 때가 있는데 오류 이유는 불명. (자주 있지는 않고 가끔 잘못 체크됨.)
가격에 맞게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런 단점들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지만 가격도 크게 차이 안나면서 살짝 더 업그레이드된 Fibit Charger 3를 앞으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이에 대한 리뷰는 앞으로 미래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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