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의 종류: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 대해서 알아보자!

2020. 3. 6. 15:25MEDICAL-ARABOZA

 

일반적인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나는 것은 근육 빵빵한 헬스장의 아저씨들이나 운동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오남용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의학계에서 언급되는 스테로이드는 주로, 코르티코스토레이드로 항염즘 작용 면역억제 작용을 위주로 하는 호르몬 약물로 앞에서 언급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는 어떻게 보면 반대의 효과를 내는 스테로이드제이다.

 

근육 아저씨

 

많은 사람들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남용시 남성 호르몬 결핍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생식기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그 외에 다양한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한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다음은 스테로이드의 정의이다.

스테로이드 :콜레스테롤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서 호르몬 작용을 비롯하여 중요한 생리나 약리 작용을 한다.

 

 

여기서 크게 스테로이드의 종류를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부신피질 호르몬: 당진코르디코이드(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앞에서 제일 먼저 언급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복용시 특징으로는 생식선에서 남성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목소리가 굵어지고 근육이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부작용 또한 동반되는데 콜레스톨 수치의 비정상 때문에 심장병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로 사망하는 경우 대부분이 심장 관련인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간에 무리가 가며, 성 호르몬이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기지 않을 수 있고, 여성 유방 현상, 여드름 증가, 탈모등이 일어날 수 있다.  

 

 

 

다음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부신에서는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때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호르몬을 방출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이 호르몬을 대체함으로서 앞에서 언급했듯이 염증을 가라 않히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주로 천식 환자, 기관지 환자, 피부병 환자들에게 흔하게 쓰이는 약이기도 하면서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에게는 면역 기능을 억제하기 위해 쓰이는 것이 특징이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 혈압 증가, 피부를 얇게함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시 주의), 면역 억제에 의해 감염 가능성 증가 등이 있다.

장기간 고용량으로 사용시 심하면 골다골증이나 백내장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고 지시에 따라 이용하자.  

 

 

 

 

가장 강력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는 덱사메타손이라는 약이 있다. 아스피린보다 함염 작용이 약 100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실제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이용해 불법적인 약물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진다. 다른 한약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섞어서 급진적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효과를 보여주게 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엄격히 불법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로이드 사용시 제일 위험한 것이 갑자기 사용량의 용량을 줄이거나 끊어버리는 것인데

이때 나타나는 현상이 스테로이드 반동현상, 탈스테로이드 현상,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으로 불리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부신에서 스테로이드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천천히 끊어야하는데 이를 테이퍼링(Tapering)이라고 한다. 

 

 

장담점이 너무 확실히 존재하고 부작용도 절대 무시 못하는 양날의 검인 스테로이드. 

최대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장기간 사용을 피하고 반동현상을 막기 위해 테이퍼링을 전문의와 상담해서 결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