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발렌타인데이에는, 고디바 Godiva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0. 3. 1. 15:36US-ARABOZA/미국 생활

발렌타인 기간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 매장에 가보기로 했다. 중간에 길을 잃어 고디바 매장이 어디인지 주변에 있던 점원에게 물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자신하던 필자였지만 처음으로 미국인에게 발음 지적 받은 것이 이 날이였는데 그것이 고다이바였다. 그렇다 미국에 그렇게 오래살면서 필자는 고디바 초콜릿을 고디바라 불렀지 고다이바라 부른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다.

(참고로 원어로는 고디바가 맞다..하..아메리칸...)

 

 

초콜릿의 가격을 생각했을때는 확실히 비싼 우리의 고다이바..

 

 

그렇게해서 고다이바 매점에서 두 개의 초콜릿과 초콜릿 맛 커피 3개를 구매했다. 

 

 

 

 

이 하트 박스야말로 이번 발렌타인 데이 신상이자 이 글의 핵심 초콜릿이다. 

다음과 같이 핑크 하트의 모양과 귀여운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디자인이다. 

 

 

클로스업 초콜릿 사진들은 여기서 보도록 하자.

 

 

다음은 초콜릿은 6가지의 다른 맛을 제공하는 고다이바 트러플.

처음에는 페레로 로쉐 비슷한 느낌의 초콜릿인줄 알았지만 전혀 달랐다. 

페레로 로쉐가 속이 비어있는 초콜릿 과자로 비유하자면, 고다이바의 트러플은 마치 속이 밀가루로 꽉찬 빵과도 같았다.

(물론 초콜릿으로 꽉차있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각자의 맛이 다 독특해서 트러플 하나 하나 개성이 뚜렷했다. 두 가지 맛이 같이 느껴지는 트러플의 경우 무슨 맛인지 햇갈리면서도 순식간에 입에서 사라지는 마술도 여러번 목격했다?..

 

 

 

이렇게 발렌타인 데이에 고디바?, NO NO, 고다이바를 사서 먹어보았다. 괜히 비싼 초콜릿이 아니듯이 일반 초콜릿과는 다른 럭셔리함이 확실히 묻어져 나오는게 맛과 비주얼적으로 모두 느껴졌다. 

 

미국에 오게 되면 필자와 같은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고다이바를 외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