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커피계의 애플, 블루 보틀 Blue Bottle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0. 2. 17. 16:01US-ARABOZA/미국 생활

한국에서 쉑쉑버거 1호점이 새로 열었을때 엄청난 인파가 몰렸듯이 블루 보틀이 한국에서 1호점을 열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또 다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블루 보틀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필자는 그런 블루 보틀에 열광하는 이유를 항상 궁금해했었다. 

 

 

오늘은 갑작스러운 인기와 함께 뜨고 있는 커피계의 애플, 블루 보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블루 보틀이 확실히 미국에서 다른 커피점들과 차별적인가?라고 묻는다면 당당히 그렇다 말할 수 있다. 

 

일단 가게에 들어서면서 바로 느껴지는 것부터 미국의 어느 커피 가게들과 차별적이고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만큼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괜히 애플과 비교하면서 비슷한 인상을 받게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미니멀리즘과 심플함을 추구하는 요즘의 세대에 맞게 구성된 가게의 인테리어는 블루 보틀이 성공적이게 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이다. 

 

 

 

 

앞에서 열심히 커피를 끓여주고 있는 바리스타의 모습이다. 

가게 내부가 매우 밝고 깨끗한 흰색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흔히 이키아 화이트 스타일이라 부를 수 있는 인테리어를 보인다.  

 

 

 

보기 쉽고 깔끔한 스타일의 메뉴판에서 AFFOGATOESPRESSO를 주문했다.

 

 

 

 

바리스타가 커피를 준비하는 모습을 관람하면서 주문한 두 가지 메뉴를 받아왔다. 

 

 

 

 

다음은 블루 보틀의 에스프레소와 탄산수가 같이 나온 ESPRESSO 메뉴이다. 본인은 커알못이기에 너무 쓴 이 메뉴에 도전해보지는 못했지만 같이 마신 지인에게 듣기로는 나름 탄산의 독특한 느낌과 함께 커피의 깊은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 메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커피를 섞은 디저트 형식의 AFFOGATO였다. 이 메뉴는 생각 이상으로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커피의 또 다른 달콤한 향의 벨런스가 잘 맞는 기분이 들었다. 

 

 

 

UC Berkeley 대학가에 위치한 블루보틀.

팔로알토에 위치한 블루보틀보다는 더 큰 매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심플한 디자인과 밝은 색상의 분위기는 같았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렙탑을 가지고 와서 커피와 함께 일하고 있는 모습은 어느 커피점과 같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블루 보틀을 싫어하는 사람은 찾아보지 못했을만큼 모두에게 사랑받는 커피점, 블루 보틀. 아직도 블루 보틀의 커피를 시도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꼭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