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7. 18:28ㆍUS-ARABOZA/미국 생활
처음으로 윙스톱에 오게 된 것은 친구의 추천 때문이였다. 저녁으로 Chicken Wing을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도전해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가게에 들어갔을때 손님이 너무 없어서 당황했지만 먹는 사람들만 먹는 치킨 체인점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호불호가 은근히 갈리는 가게이다.)
다음과 같은 메뉴에서 친구와 필자는 닭날개 8개와 2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Medium Combo를 주문했다.
총 10가지의 맛들을 제공하고 있는 윙스톱. 맛들 하나하나가 정말 독특해보인다.
이중에서 HICKORY SMOKED BBQ와 LEMON PEPPER을 주문했다.
처음으로 주문하면서 고른 메뉴들은 맛의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선택 장애가 오는 기분이였지만 나중에는 그런 윙스톱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윙스톱 특유의 두꺼운 감자튀김과 가게에서 제공하는 렌치소스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다. 치킨윙 자체적으로도 처음 먹어보는 맛들이 독특해서 다른 메뉴도 어떤 맛을 가지고 있는지 시도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친구와 맛을 몇개를 바꿔가면서 먹어봤는데 갈릭 파마시안 윙은 정말 미국식으로 표현한 마늘치즈 맛이 났다. 한국에서는 표현하지 않았을 방식으로 상상 이상으로 강한 마늘 맛이 났다.
친구 메뉴 2가지와 필자가 주문한 2가지 모두 나눠 먹어봤지만 정말 각각 맛들이 너무 서로 다르고 특이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다고 모두 성공한 맛이였던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레몬 페퍼 윙이 가장 중독성 있으면서 계속 빠져들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다.
뭔지 모를듯한 특이한 맛들이 메뉴로 많이 존재하는 윙스톱.
그렇게해서 지금은 이렇게 집에서 혼밥할때도 배달 시켜먹는 리스트중에 하나가 되었다.
맛있는 감자튀김과 독특한 맛들이 나열되어 있는 치킨윙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윙스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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