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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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법칙은 지진 예측기? 아니면 단순 우연의 일치? (3월 6일 2021년)
지진이나 지질학에 무관심했던 나였지만 저번 2021년 2월 13일에 일어난 규모 7.3의 일본 대지진에 의해서 조금이나마 지진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하필 지진이 일어나기 전날에 작성한 2월 12일 "경제학적으로 2021년은 무슨 해가 될까"의 글에서 2021년에 일어날거 같은 큰 사건들을 두서없이 나열하면서 일본 대지진도 언급하게 되었는데 하필 그 다음날에 우연적으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실제로 진도 7.3의 대지진이 일어나게 되어 바누아트 법칙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진이나 지질학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나였지만 소박사TV라는 유튜버가 2월 초반부터 끊임없이 일본 대지진을 언급하는 영상들이 추천되어 바누아투 법칙이라는 개념이 머리에 각인되게 되었지만..
2021.03.06 -
경제학적으로 2021년은 무슨 해가 될까? 정말 2,3월에 무슨 일이 있을까?
2021년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흥미로운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누군가는 전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누군가는 일본에서 대지진이 있을거라는 이야기를, 누군가는 중국 공산단의 몰락 혹은 미국의 몰락을, 누군가는 외계인이 침공하는 해가 될거라고 우스갯 소리로 말하기도 한다. 아마 2020년도에 우리의 삶이 너무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탓에 2021년도 끊임없이 충격적인 일들이 있어도 신기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기인한 것 같다. 우리는 2008년 이후 미국의 본격적인 양적완화 이후로 세계 경제 흐름이 상식밖에서도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2020년도에 코로나와 함께 이 상식은 더욱더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 원리를 벗어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현재 시장의 흐름이 말이 안된다는 것 쯤은 누구나 알고..
2021.02.12 -
미국 CDC의 COVID-19 예방 방법
미국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로서 COVID-19은 신종 바이러스이기에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가 없다는 점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심한 감기와도 같은 증상이나 심지어 증상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협과 공포로 다가온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고령의 노인분들, 기저질환을 겪거나 다른 여러 질환들을 가지고 있는분들,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위협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index.html Coronav..
2020.03.31 -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Shelter in place.
현재 미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막대해지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모두 강력한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시간 3월 16일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발표되게 되었다. https://www.sfchronicle.com/local-politics/article/Bay-Area-must-shelter-in-place-Only-15135014.ph Bay Area orders 'shelter in place,' only essential businesses open in 6 counties The orders fall just short of a full lockdown, and it wasn’t immediately clear how, or to what degree, they would..
2020.03.19 -
공장 초기화한 안드로이드 폰을 복구하는게 가능할까?
예전 폰들에 있던 사진들을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었는데 유독 몇 년 전에 썼던 LG Phoenix3 폰의 패턴잠금만 기억이 안났다. 거의 한 달 이상을 다양한 패턴들을 시도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도 폰에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폰을 공장 초기화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지 말았어야했다..) 그렇게 완전 새 폰으로 초기화된 기계를 가지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복원해보려고 노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 이번 글은 아쉽게도 필자 개인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한계가 있는게 뚜렷했다. 하필이면 저렴하게 구매한 저가형 폰이여서 그런지 이 폰에 대한 구체적인 복구 방법 또한 인터넷에 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였다. 인터넷을 뒤지면서 방법들을 최대한 찾아보았다. 필자의 수준에서는 이해하..
2020.03.08 -
Review: 코리안 비비큐 무한 리필! 젠 Gen Korean BBQ에 대해서 알아보자!
역시 미국에서 한국 음식하면 외국인들에게 떠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코리안 비비큐이다. 토종 한국인들은 순두부나 국밥을 찾고 있을때 정작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것은 다름아닌 코리안 비비큐!(강조) 그 중에서도 베이 지역에서 체인점으로 있는 젠에 오늘 가보았다. 이번이 정확히는 두번째로 가는 거였기에 이미 무엇을 예상할지는 대 충 알고 있었다. 같이 동행해주는 분께서 젠을 수십번 와본 전문가였기에 필자는 그냥 믿고 따라갔다. 내부는 다음과 같이 클럽이나 술집과도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 방문했을때 적지 않게 충격받은 것이 기억난다. 점심 시간대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들도 없어서 무한리필 집치고는 여유로운 기분으로 올 수 있다. 점심 가격으로는 팁과 텍스까지해서 25달러 정도한다. 다음과 같은 메..
2020.03.08 -
스테로이드의 종류: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인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나는 것은 근육 빵빵한 헬스장의 아저씨들이나 운동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오남용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의학계에서 언급되는 스테로이드는 주로, 코르티코스토레이드로 항염즘 작용과 면역억제 작용을 위주로 하는 호르몬 약물로 앞에서 언급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는 어떻게 보면 반대의 효과를 내는 스테로이드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남용시 남성 호르몬 결핍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생식기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그 외에 다양한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한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다음은 스테로이드의 정의이다. 스테로이드 :콜레스테롤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서 호르몬 작용을 비롯하여 중요한 생리..
2020.03.06 -
12AM OR 12PM? 헷갈리면 알아보자!
간혹 정말 말도 안되게 모두가 알고 있는거지만 혼자 기억이 안날때가 있다. 미국에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바로 12PM와 12AM의 차이이다. 단순히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듯이 2가지만 구분하면 되겠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은근 이 둘의 차이를 헷갈려한다는 것이 사실이다. . 그럼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의 차이를 매번 까먹게 되는 것일까?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12AM = 자정(midnight) 이고, 12PM = 정오(noon) 너무 당연해서 허탈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계가 11:59PM에서 12:00로 바뀔때 12:00PM이 아니라 12:00AM으로 바뀐다는 약속과도 같은 관습이다. 그렇다 그냥 이유없이 우리 사회가 정해놓은 관습 때문이지만 많은 사람..
2020.03.06 -
필수 영양제, 비타민 C 메가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현대 사회에서 비타민 C의 중요성은 생각보다 낮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물과 같이 항상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동시에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찾을 수 있기에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실제로 비타민 C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이다. 과일, 야채, 음료수 등 어떤 음식을 먹든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고 그만큼 우리는 충분히 비타민 C를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 만한게 없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니면서 비타민 C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비타민 C를 중국에서 사재기한다는 이야기도 떠돌면..
2020.03.05 -
Review: 미국 햄버거의 상징, 맥도날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음 리뷰는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부터 썼던 패스트푸드 리뷰들에서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항상 까이는 역활을 맡았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맥도날드를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미국에서 맥도날드가 가지는 이미지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의 맥도날드는 일단 먹으면 속이 안좋은 음식, 노숙자들이 항상 상주하는 장소와 같은 이미지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버거킹과 맥도날드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다름아닌 저렴한 가격. 필자가 아무리 맛있는 버거집에 대해서 설명해도 한끼에 20달러 가까이 내야하는 곳들과 버거 하나에 2,3달러 이하로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필자가 미국 ..
2020.03.02 -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순두부 찌게를 만들어보자!
미국에서 순두부 찌게는 대표적인 한식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이런 순두부 찌게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봤다. 순두부 찌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양념장! 당연히 필자가 양념장을 만들 수준과 재료가 없기에 한인 마트에서 구매한 순두부 소스(양념장)와 함께 순두부 찌게를 만들어보았다. 다음과 같이 미리 손질해둔 야채들, 한인마트에서 구매한 순두부 소스, 물 작은 통 500ml, 계란, 순부두를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준다. 그 이후에 야채와 순두부 소스를 넣고 끓여주다가 야채가 적당히 익혔졌을때 순두부와 계란을 넣어주고 조금씩 풀어주면서 끓여준다. 순두부는 역시 양념장이나 소스만 있으면 정말 만들기 쉬운 요리인 것 같다. 적당히 끓여주고 간을 맞춰서 컴퓨터 앞에 앉아 혼밥을 맛있게..
2020.03.02 -
Review: 리프트 핑크 Lyft Pink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버와 항상 라이벌 구도였던 리프트, 요즘(2월 2020년 기준)은 우버 제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리프트와 비교했을때에도 가격이 심하게 비싸졌다. 주로 타격을 받은 이용자들은 켈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필자와 같은 유저들인데, 그 이유는 켈리포니아에서만 현재 우버 운전자들을 위한 법률을 새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버가 운전사들을 정식 직원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법률로 더 자세한 정보는 Assembly Bill 5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전에는 우버와 리프트 앱을 동시에 켜서 어떤 회사가 더 싼 가격을 제공하는지 비교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항상 우버가 더 비싸고 동시에 새로운 법률 때문에 가격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리프트를 더 선호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프트의 핑크 멤버쉽..
2020.03.02 -
블로그를 하면서 깨닫고 느낌점.
아직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미친듯이 작성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문득 왜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돈이 들어오는 경제 활동도 아니고, 글을 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였지만 이유를 생각해보니 하나 둘 늘어나면서 리스트가 되어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깨닫고 느낌점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한다는 점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지금 당장 수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조금이라도 미래에 투자하는 느낌의 희망과 지속성을 준다.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내 자신이 아는 것 이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글을 쓰면서 느끼게 되었다. 남들에게 어떤 식으로 보여지고 어떤식으로 내 말들이 들려질지 의식하게 되기 때문에 쓰는 말..
2020.03.02 -
Review: 발렌타인데이에는, 고디바 Godiva에 대해서 알아보자!
발렌타인 기간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 매장에 가보기로 했다. 중간에 길을 잃어 고디바 매장이 어디인지 주변에 있던 점원에게 물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자신하던 필자였지만 처음으로 미국인에게 발음 지적 받은 것이 이 날이였는데 그것이 고다이바였다. 그렇다 미국에 그렇게 오래살면서 필자는 고디바 초콜릿을 고디바라 불렀지 고다이바라 부른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다. (참고로 원어로는 고디바가 맞다..하..아메리칸...) 초콜릿의 가격을 생각했을때는 확실히 비싼 우리의 고다이바.. 그렇게해서 고다이바 매점에서 두 개의 초콜릿과 초콜릿 맛 커피 3개를 구매했다. 이 하트 박스야말로 이번 발렌타인 데이 신상이자 이 글의 핵심 초콜릿이다. 다음과 같이 ..
2020.03.01 -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카레를 만들어 보자!
예전부터 자취도 하고 룸메이트들과 살면서 정작 제대로된 요리는 안하고 대충 끼니를 때우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부터 건강식에 관심이 생기면서 요리를 시작했는데 그런 필자의 요리를 기록하고자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요리 초짜로서 경험은 많지 않지만 요리가 나름 간단한 방식으로 맛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요리에 대한 의미없는 자신감이 붙었다. 실제로 음식의 간만 맞아도 실패는 아니라는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요리를 하니 더 쉬워진거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카레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1. 다음과 같이 냄비를 준비해준다. 카레에 들어갈 재료들: 감자, 양파, 카레 가루, 당근, 돼지고기 (피망은 있는데 까먹었다..) 2. 먼저 양파를 손질해준다. 3.양파를 볶는 것이..
2020.03.01